안녕하세요? 지지스토리의 용용이 아빠입니다.
주말에 장맛비가 계속 내리는 줄 알았는데, 일요일엔 잠시 안오는 듯하더라구요. 그래서 점심에 오랜만에 돈까스가 먹고 싶다는 용용맘과 외식을 했답니다. 돈까스는 회사 점심시간에 종종 먹었지, 용용맘과 데이트를 하거나 결혼 후에도 자주 먹던 음식은 아닌데요. 임신의 힘일까요! 평소에 즐겨 먹지 않던 것도 먹고 싶어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과천시에 지식정보타운이 계속 개발되고 있는 상태인데요. 새로운 돈까스집이 보여서 한번 방문을 해보았답니다. 오늘은 과정지식정보타운에 있는 [오레노카츠 과천정보타운점]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과천안양 돈가스 맛집 추천
#과천지식정보타운 오레노카츠 후기
오레노카츠는 일반 경양식 음식점과 다르게 깔끔하고 예쁜 인테리어의 돈까스 음식점이었습니다. 현재 과천정보타운점을 포함하여 27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프렌차이즈 업체로 서울 성수동에 본점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서울,경기 수도권 중심으로 매장에 분포되어 있고, 부산과 제주도에도 운영중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레노카츠의 상호명답게 나의돈까스, 즉 우리동네 나만의 돈가스 집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일어 '오레노(俺の)'는 '나의'라는 뜻이고 '카츠'는 빵가루를 입혀 튀킨 '카츠레츠(カツレツ)'의 줄임말로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돼지고기를 사용하면 돈카츠, 소고기를 사용하면 비프카츠로 불리고 있습니다.
■ 오레노카츠 과천정보타운점
1) 종목: 돈가스
2) 주소: 경기 과천시 과천대로7가길 20
지하철 과천정부청사역과 인덕원역 사이에 생긴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새로 생긴 돈가스 음식점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실경우 '과천지식정보타운' 버스정류장에서 약 300m 거리로 도보 약5분 거리입니다.
3) 영업시간: 월~금_ 11:00 ~ 22:00
토~일_ 11:00 ~ 21:00
월~금은 14:30~16:30 브레이크타임이 있고, 라스트오더는 21:00입니다.
토~일은 별도의 브레이크타임 없이 라스트오더는 20:00입니다.
4) 대표메뉴
돈카츠를 메인으로 세트메뉴가 있습니다. 스페셜B세트_냉소바(수제 등신돈까스와 냉소바 세트), 체다치즈 돈카츠 정식(4가지 치즈로 만든 국내 최초 체다치즈 돈카츠), 그리고 시원하게 즐기실 수 있는 냉소바와 비빔소바 등이 있습니다.
5) 주차정보
오레노카츠 음식점 건물의 지하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주차요금을 따로 정산하지 않고 있더라구요. 식사 후에 점원분께 주차문의 주시면 따로 안내해주실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오레노카츠 과천정보타운점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매장은 건물 1층에 있고, 자가용을 이용하신다면 매장 후문과 가까워서 후문으로 입장을 하실 것 같습니다. 우드톤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점원분께서 시원한 물을 갖다주셨고, 저랑 용용맘은 자리마다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였답니다. 키오스크에는 추천메뉴, 정식메뉴, 카츠메뉴, 소바 등등 카테고리 별로 쉽게 메뉴를 볼 수 있도록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시원하게 냉소바를, 그리고 용용맘은 돈카츠와 냉소바가 있는 스페셜 B세트를 주문했답니다. 주문하면서 바로 결제를 해서 편리하더라구요. 요즘 키오스크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곳이 많이 보이던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편리한 것 같습니다.
지식정보타운이 계속 개발중인 상태고, 사무실이 많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주말에는 한적한 느낌이었습니다. 붐비지 않는 것을 좋아하는 저랑 용용맘은 쾌적하고 너무 좋았답니다.
■ 오레노카츠 과천정보타운점 가격정보
① 스페셜_B_세트(냉소바) : 14,500원 (대표)
수제 등심돈까스와 시원한 냉소바로 이루어진 세트메뉴입니다.
② 자가제면 냉소바 : 9,000원
달큰한 냉소바 육수와 탱탱한 모밀을 맛 보실 수 있는 음식입니다.
③ 체다치즈 돈카츠 정식 : 13,000원 (대표)
4가지 치즈로 블렌딩 한 국내최초 체다치즈 돈카츠입니다.
④ 수제 생돈카츠 : 10,500원 (대표)
국내산 숙성육으로 만들어 더욱 촉촉하고 부드러운 수제 생등심 카츠입니다. 돈카츠 세트메뉴의 단품 메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랑 용용맘은 스페셜B세트와 냉소바를 시켰는데요. 저는 시원한 냉모밀이 먹고 싶어서, 용용맘은 돈까스만 먹기에는 조금 아쉬운감이 있어서 세트를 시켰답니다.
■ 오레노카츠 과천정보타운점 메뉴정보
① 스페셜_B_세트(냉소바)
등심돈카츠의 고기 두께가 상당히 두껍고 촉촉한 것이 참 맛있더라구요. 상큼한 소스의 샐러드와 미소된장국까지 알찬 구성의 세트메뉴입니다. 고기가 두꺼운데 다 잘 익고, 육즙이 팡팡 터지는 것이 참 촉촉해서 맛있었습니다. 역시 튀김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것이 최고인데, 오레노카츠의 돈카츠는 딱 그런 것 같았습니다.
맛있어서 용용맘 돈카츠를 몇 조각 뺏어 먹게되었답니다. 용용맘의 눈빛이 느껴지긴 했지만, 너무 맛있더라구요. 오랜만에 먹는 돈카츠인데, 실패없는 맛이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물론 용용맘도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요, 저희 용용이도 맛있었는지 태동이 잘 느껴지도록 발길질을 하더라구요.
② 자가제면 냉소바 : 9,000원
자가제면이라고 하니, 오레노카츠에서 직접 면을 뽑은 것을 각 지점에서 사용하는 것 아닐까 싶은데요. 냉모밀은 역시 너무 시원한 맛이었답니다. 냉소바에도 미소된장국이 나왔는데요. 미소된장국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가볍게 에피타이저로 한잔 마시고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냉소바에는 갈은 무와 고추냉이(와사비)를 넣어 섞어 드셔야하는데요. 오레노카츠에서도 별도로 갈은 무와 고추냉이를 주시더라구요. 저는 고추냉이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으로, 갈은 배와 고추냉이 나온 것을 다 넣었답니다. 고추냉이는 냉소바에 넣고 푸시는 것보다 나온 그릇에 소바 육수를 넣고 섞은 다음에 넣으시면 더 편하게 섞어 드실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전체적으로 시원하고 맛있는 냉소바였는데요. 그래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육수 자체가 시원했지만 얼음을 동동 띄어주시면 좋았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저는 냉소바 먹은 이유가 너무 더워서였거든요. 하지만 탱탱한 모밀과 쯔유육수 자체의 시원함은 역시 먹고 싶었던 모밀 맛이어서 그런지 만족스러웠답니다. 그리고 단무지와 깍두기는 셀프바에서 드시고 싶은 만큼 리필해서 드실 수 있답니다.
오늘은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오레노카츠 과천정보타운점]을 다녀와 보았는데요. 우드톤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고, 깔끔한 한상차림의 식사가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두꺼운 생등심 돈카츠는 정말 맛있었는데요, 튀김옷은 바삭하고, 안의 고기는 육즙이 가득하여 촉촉한 식감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냉소바 또한 시원한 육수와 탱탱한 모밀면이 계속 면치기를 하면서 먹게끔 하더라구요. 더위를 날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저랑 용용맘은 너무나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나오게 되었는데요. 나오면서 보니, 오레노카츠가 '체다치즈 돈카츠'의 원조라고 하더라구요. 이걸 이제 보았다니..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체다치즈돈카츠를 먹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남녀노소 싫어할 수 없는 음식이고, 대중적인 음식인 돈까스 한번 드셔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다음에 또 뵐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