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지스토리의 용용이 아빠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용용맘 생일이었는데요. 임신을 하고 계속 고생하는 용용맘에게 생일상을 차려주기로 했답니다. 생일상의 기본은 아무래도 미역국이겠죠? 생일 때 미역국을 한번씩 끓여주긴 했었는데요. 만들면 맛있게 먹어주는 용용맘 때문에 기분이 참 좋아지더라구요. 용용맘 아침 생일상 차리기! 오늘은 임산부에게도 영양만점, 생일때 먹는 [소고기 미역국]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와이프 생일상 차리기
#소고기 미역국 끓이기 재료
우리나라에서는 생일에 미역국을 자주 먹는데요. 생일에 미역국을 먹는 이유는 번영, 풍요, 건강을 기원하는 우리나라 오랜 전통이라고 합니다. 미역은 한국에서 번영과 풍요, 그리고 장수와 부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영양가가 풍부하고 여러가지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미역국은 한 해의 시작을 축하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어릴적부터 항상 생일에는 어머니가 미역국을 끓여주셨던 기억이 있는데요. 생일 뿐만아니라 출산 후 기력을 보충하는데 좋은 음식으로 임산부에게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있답니다. 임산부인 용용맘의 생일! 두 마리의 토끼를 잡고자 소고기 미역국을 끓여보았는데요. 바로 소고기 미역국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 소고기 미역국 재료
미역 / 다진마늘1/2T / 국간장1/2T / 참기름1T / 국거리 소고기 / 굴소스1T
저희 어머니가 항상 끓여주시던 방식인데, 이 맛에 익숙함과 향수가 있어서 그런지 저는 참 맛이 좋더라구요. 말린 미역을 불리기 위해서는 깊은 볼이 필요해요. 참고부탁드립니다.
■ 소고기 미역국 만들기
1) 미역을 물에 불려주세요.
볼에 차가운 물을 답고 미역 반줌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미역이 불릴 때까지 두시면 된답니다. 양이 적어보였던 미역이 불려지니 상당히 풍성해졌죠?
2) 불린 미역을 가위로 잘라주세요
가위로 미역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저는 가위로 난도질(?) 한다는 생각으로 꽤나 많이 자른 것 같아요.
3) 불린 미역을 냄비에 넣고 참기름으로 볶아주세요.
불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미역을 냄비에 넣어주세요. 그리고 준비한 재료 참기름1T, 국간장1/2T, 소고기를 넣고 중불로 볶아주세요.
붉은 소고기가 갈색으로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중불이 강하다 싶으면 중약불로 줄여서 볶아주세요. 볶으실 때는 타지않게 숟가락 혹은 만능주걱으로 계속 볶아주세요. 참기름 때문에 엄청 고소한 향이 나실거에요.
4) 물을 넣고 끓여주세요.
소고기가 갈색으로 변해 익었다 싶으시면 물을 넣고 끓여주세요. 물은 400ml 정도 넣고 끓여주시면 된답니다.
5) 물이 끓을 때, 굴소스와 다진마늘을 넣고 끓여주세요.
미역과 소고기를 볶은 것에 물을 넣고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굴소스1T와 다진마늘1/2T를 넣어주시고,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간을 한번 봐주세요.
6) 간이 맞다면, 소고기 미역국 완성!
혹시 간이 조금 싱겁다 하시면 국간장1/2T를 더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예쁜 그릇에 옮겨 담으시면 소고기 미역국 완성!
고소한 참기름으로 볶은 소고기와 미역의 소고기 미역국에 굴소스가 들어가 감칠맛이 더 생긴 느낌이었는데요. 오늘의 주인공 용용맘의 입맛에는 맞았던 것 같습니다. 맛있게 한그릇 뚝딱 했답니다. 임신하고 더운 날씨에 계속 고생하는 우리 용용맘의 생일에 이렇게 미역국을 끓여주고, 그것을 또 이렇게 맛있게 먹는 것을 보니 뿌듯하더라구요. 용용맘 출산 후에도 한번씩 미역국 끓여줘야겠습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소고기 미역국을 끓여보았는데요. 오늘도 대성공이었답니다.
오늘은 [소고기 미역국]을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았는데요. 우리나라의 전통과도 같은 생일상 필수메뉴 미역국! 그리고 임산부에게 많은 영양분을 제공하는 미역국! 영양만점인 소고기 미역국을 끓여보았는데요. 다른 어떠한 선물보다 이렇게 미역국을 직접 끓여주니 용용맘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요즘 기성품도 많아 쉽게 생일상을 차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직접 정성을 들여 소고기 미역국을 끓인다면 더 감동 받고 행복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족구성원 중 생일인 분이 계시거나, 임산부가 있으시다면, 집에서 소고기 미역국 한번 끓여서 식사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다음에 또 뵐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