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지스토리의 용용이 아빠입니다.
이번주는 계속 강릉 맛집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3번째로 대게 맛집을 가보았답니다. 용용맘이 임신을 하고 초밥도 먹으면서 활어회를 조금씩 먹었는데요. 무더워진 여름이라 날 것을 먹는게 조금 부담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찾던 중에 주문진 수산시장에 대게 맛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을 해보았답니다. 예전에 용용맘과 영덕을 놀러 갔었을 때, 대게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강원도 강릉에서 맛 볼 수 있는 대게 맛집 [최대게]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강릉 대게 맛집 추천
#주문진 수산시장 최대게 후기
최대게는 강릉 주문진 수산시장에 위치해있는 가게입니다. 대게를 판매하는 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외부에서부터 대게 모습이 눈에 띄는 곳이었습니다. 저랑 용용맘은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오후 5시쯤 방문을 했었는데요. 아직 휴가철이 아니고 저녁시간이 아니라 저희가 갔을 때는 2~3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계셨는데, 식사를 하다보니 어느 덧 가득 찰 정도로 많이 오시더라구요.
■ 최대게
1) 종목: 대게요리
2) 주소: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727-2
주문진수산시장에위치해 있고, 근처 수협이 있습니다. 간판 모습을 보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답니다.
3) 영업시간: 월~일_ 11:00 ~ 22:00
4) 대표메뉴
대게, 홍게, 킹크랩 등이 대표메뉴입니다. 기타 사이드로 해삼, 전복, 멍게 등도 있답니다.
5) 주차정보
주문진 수산시장 내 '주문진해안주차타워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타워는 최대게 바로 건너편에 있어서 찾기 쉬우실거에요. 식사후 가실 때 점원분께 말씀드리면 주차등록도 1시간정도 해주셨던것 같습니다! 추가로 600원 주차요금이 발생했는데, 저랑 용용맘은 약 2시간 못되게 있었던것같았어요.
■ 최대게 매장 정보
본격적으로 최대게 가게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최대게 입구 모습인데요.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 입구 우측에 있는 대게 수조에 가셔서 주문을 먼저 하셔야 합니다. 항상 점원분이 계신 것 같더라구요. 친절하게 kg당 단가를 말씀주시더라구요. 홍게, 대게, 킹크랩 등 여러 가지 갑각류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저랑 용용맘은 당연히 대게를 선택했구요. kg당 80,000원(A급)이라고 확인을 했답니다. 2명에서 2마리는 먹어야겠다 싶어서 2마리를 구입한다고 하니 바로 수조에서 대게를 건지셔서 무게를 확인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랑 용용맘은 약 2.4kg를 189,000원에 구매했답니다. 저녁 값으로는 조금 비쌀 수 있지만, 맛있는 것을 먹으러 여행왔는데 이정도는 먹어야겠죠!?
대게를 구입하시면 가게 1층에 자리 안내를 받으실 수 있답니다. 물 500ml 1병을 주시는데요. 그 뒤로는 셀프로 정수기에서 필요량에 따라 편히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생장갑과 앞치마, 물티슈는 정수기 옆에 배치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대게 드신다면 위생장갑과 물티슈는 필히 필요하실거에요.!
■ 최대게 메뉴 구성
최대게에서는 대게를 주문하시면 여러 메뉴들이 같이 나온답니다. 간단한 횟감과 새우, 가리비, 고동 그리고 메밀전병 등등 여러가지 기본찬들이 나온답니다. 딱 나오는 메뉴들이 술 한잔하기 참 좋아보이는 메뉴죠? 주변분들 보니 다들 한잔씩 하고 계시더라구요. 저랑 용용맘은 운전을 위해 술은 마시지 않고 사이다 한잔을 같이 하게 되었답니다.
■ 최대게 가격정보
① 대게 : 변동
저랑 용용맘은 kg당 80,000원에 대게를 먹었답니다. 아쉽게 지금은 국내산을 찾을수는 없어서 러시아산이더라구요. 대게 제철이 11월~5월이라고 하니 국내산을 드시고 싶으시면 해당 일정 맞춰서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대게는 A급과 절지(B급)으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A급은 다리가 다 달려 있거나 1개정도 없는 대게고, 절지(B급)은 다리가 2개이상 없어진 대게라고 합니다. A급은 kg당 80,000원 / 절지(B급)은 kg당 70,000원이었습니다.
최대게는 따로 상차림비용이 있더라구요. 1~4인 기준, 1테이블당 20,000원인데요. 저랑 용용맘은 둘이 가서 상차림비용으로 20,000원 지출했답니다.
■ 최대게 메뉴정보
① 대게
대게 2마리는 정말 푸짐했답니다. 대게 껍질에 붙은 내장과 대게 다리와 집게발까지 너무 맛있어 보였었답니다. 그리고 대게를 먹기 좋게 칼집 같이 내주셔서 살을 발라먹기 좋더라구요. 대게 드시기 전에 셀프바에 있는 위생장갑을 인원 수에 맞게 가지고 와 주세요.
저희가 구입한 대게에는 살이 꽉 차있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특히 저랑 용용맘은 집게발 쪽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오동통해서 껍질을 싹 발라서 한입하니, 오도독한 식감도 있고, 너무 맛있었답니다. 집게발 또한 껍질 분리가 어렵지 않고 손으로 살짝 발라내기만 해서 너무 먹기 편했답니다.
대게살 발라먹을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해서 대게 다리살도 편리하게 발라드실 수 있답니다. 살이 꽉 차있는 대게를 잘 골라주신 것 같더라구요. 먹으면서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그리고 최대게가 좋았던 점은 대게를 먹게되면 식을 수 있는데요. 테이블마다 개별 인덕션이 있어서 찜기를 올려 계속 따뜻하게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대게를 끝까지 먹을 동안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역시 게딱지볶음밥이겠죠?
최대게에서는 선택옵션이 2가지였습니다. 1번은 셀프로 볶아 먹기, 2번은 볶아주신 밥을 먹기인데요. 저랑 용용맘은 셀프로 볶아 먹는 것에 도전을 했답니다. 셀프로 드시면 3,000원, 볶아주시는 것은 10,000원이랍니다. 기호에 따라 선택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랑 용용맘은 직접 볶아보고 싶어서 셀프를 선택했답니다. 셀프로 볶아드시면 점원분께서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게딱지에 있는 내장을 2~3스푼 넣어서 볶아보시고, 간에 따라 더 넣어드시거나 하시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저랑 용용맘은 4~5스푼은 넣은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나봐요.
고소한 맛이 입안을 감돌면서 또 다른 볶음밥의 매력에 빠져버렸답니다. 사실 술을 안마시고 대게를 계속 먹다보니, 맛은 있었지만 조금 힘들었거든요. 근데 볶음밥의 고소한 맛이 들어가니, 마지막 입가심으로 너무 좋았답니다. 마음 같아서는 라면까지 먹고 싶었는데, 저랑 용용맘 배가 너무 빵빵해서 못먹었네요.
오늘은 강릉 맛집 3탄으로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최대게]를 다녀와보았는데요. 이른 저녁 타임에 가니 여유가 있었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휴가 시즌 전이라 덜 붐볐을수도 있는데요. 성수기때 가시는 분들은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결혼 초 영덕에서 먹었던 대게 맛을 못잊어서 이번 강릉 여행때도 먹게 되었는데요. 대만족이었답니다. 국내산은 아니지만 너무 꽉 차 있던 살이 저랑 용용맘을 풍족하게 해주어, 배가 빵빵해졌답니다. 그리고 먹기 좋게 딱딱한 껍질에 칼집을 내서 주셔서 편리했고, 야들야들한 대게 살이 기분 좋게 만들어주었답니다. 그리고 볶음밥은 꼭 드셔보세요. 셀프 or 해주시는 것 둘다 어떤 것이든 너무 맛이있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양가 부모님 모시고 와서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올 여름 강릉에서 살이 꽉 차있는 대게 한번 드셔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다음에 또 뵐게요~ 감사합니다.